러시아 수능시험 과목에 아시아국가 언어 중 처음으로 중국어가 포함됐다. 2016년 러시아 일부 지방에서 통합국가시험 과목으로 중국어가 시범적으로 포함 시행된다.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극동과 하바롭스크 변강주가 시범 지역이 될 예정이다.
수능 응시자들은 몇 개의 외국어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를 수 있는데, 2015년 통합국가시험의 경우 4개 유럽어(영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만 포함되어 있었다. 이제 중국어가 아시아어 최초로 이에 포함된 것.
러시아 교육부는 2020년부터 외국어 시험을 수학과 러시아어(국어)와 함께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