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올 9월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2015년 파리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15년 파리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
국제·지역적 당면 현안 심도 깊은 논의 예정

올 9월 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고 크렘린 공보실이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러는 형식적으로는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9월 이곳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 행사 참석을 위한 실무방문이다.

크렘린 공보실은 “9월 정상회담에서 정치, 경제무역, 문화인문 분야 협력 문제 등 양국관계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적, 지역적 차원의 당면 현안에 각별한 관심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수의 쌍무 협정이 조인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2013년 11월 한국을 공식방문했다.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었다. 서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협력 확대 및 한반도 상황을 포함하는 다양한 국제적 사안을 논의했다. 당시 방문 결과로 양국간 비자면제 협정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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