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10년 연속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자 운동선수' 1위

(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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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자 운동선수로 러시아의 테니스 여제 마리야 샤라포바가 10년째 연속해서 1위를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4년 이래 1위 자리를 고수해왔다. 포브스 평가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2013년 6월-2014년 6월) 샤라포바가 벌어들인 돈은 2,440만 달러였다. 그중 2,200만 달러는 나이키, 에이븐, 삼성, 태그호이어, 에비앙, 헤드와의 스폰서 계약에서 벌어들인 것이다. 나머지 240만 달러는 그녀가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액이다.

포브스 명단의 4위에는 2010년 뱅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2014년 소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한국의 김연아가 올랐다. 김연아가 벌어들인 소득은 1,630만 달러로 그중 1,600만 달러가 광고수익이다.

샤라포바는 또한 포브스 러시아판이 집계한 러시아 쇼비즈니스 및 스포츠계 스타 50인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포브스 미국판 편집부는 30세 미만의 가장 괄목할만한 여성 사업가 명단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명단에 샤라포바를 포함시켰다(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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