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그라드 봉쇄 완전 해제 71주년

2015년 1월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올해로 러시아는 레닌그라드 봉쇄 해제 71주년을 맞았다. '봉쇄 레닌그라드'의 아이들처럼 차려입은 아이들이 독일나치군과 핀란드군의 레닌그라드 봉쇄 기간 중 희생된 영혼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행사에서 촛불을 들고 서 있다. 1월 27일은 872일(1941년 9월 8일~1944년 1월 27일)간 외부로부터 고립됐던 레닌그라드 봉쇄가 완전히 풀린 날이다. 독일군과 핀란드군의 포위선은 1월 18일 탈환됐지만 도시 봉쇄가 완전히 해제된 것은 27일이다. 약 900일 간의 고립으로 1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됐다. (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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