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네티즌들 '인터넷의 자유' 주장 집회

7월 28일, 모스크바. '인터넷의 자유' 집회 참가자들이 지하철역 '울리차 1905 고다' 광장에 모여 인터넷 사이트를 임의로 차단하는 내용의 법률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날 시위는 항간에서 '불법복제 방지법'이라 불리는 '인터넷 상의 지적재산권 보호법'의 7월 2일자 개정안 속에 '불법 콘텐츠를 담은 인터넷 사이트를 임의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된 것에 항의하는 것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 개정안이 불법 콘텐츠 확산을 막는 것보다는 러시아의 인터넷 발전을 저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이타르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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