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를 대형 화면으로 감상한다...볼쇼이 공연 실황도

백조의 호수'가 상영되는 모습.

백조의 호수'가 상영되는 모습.

이고리 루사크/ 리아노보스티
전 세계인이 볼쇼이 극장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이 2016년 전 세계 영화관에서 시작했던 중계를 2017년에도 이어간다. 올해는 볼쇼이극장의 241차 시즌 발레가 생중계되거나 녹화 중계된다. 지난 1월 22일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올해 처음 생중계되었다. 2월과 3월, 4월에도 중계 일정이 잡혀 있다고 극장 홍보실이 Russia포커스에 밝혔다.

2월 5일에는 가장 인기가 높은 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의 러시아 발레 '백조의 호수'가 상영된다. 볼쇼이극장의 수석무용수 예카테리나 크리사노바가 주역 오데트-오딜리야 역을 맡았다.

3월 19일에는 하랄드 란더, 제롬 로빈스, 알렉세이 라트만스키가 안무한 단막 발레들의 밤이 생중계된다.

4월 9일을 마지막으로 241차 시즌 발레 중계가 막을 내린다. 유리 포소호프와 키릴 세레브레니코프 감독의 '우리 시대의 영웅'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된다.

볼쇼이극장 작품 극장 생중계를 맡은 업체는 Pathé Live이다.

볼쇼이극장의 발레가 중계되는 전 세계 도시와 영화관 목록은 patheli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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