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시리아 군사작전 투입 비용 공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알렉세이 니콜스키/타스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시리아 군사작전에 소요된 총 비용은 330억 루블 규모다.

러시아의 시리아 군사작전에 투입된 비용이 330억 루블(4억 6,400만 달러)이라고 17일 목요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것이 애당초 러시아군 군사훈련 및 전투태세 점검 훈련에 할당된 예산이었지만 “시리아 작전을 위해 전용했다”며 “훈련장보다는 실전에 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수차례에 걸쳐 러시아 우주항공군의 시리아 작전를 위해 “예산을 대규모로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며 시리아 작전보다 더 나은 훈련은 “상상하기 힘들다”고 밝혀 왔다. 

러시아의 시리아 군사작전은 총 167일 동안 계속됐다. 지난 14일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군 주요 병력 철수 결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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