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리 추르킨 주유엔 러시아 대사.
로이터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비탈리 추르킨 주유엔 러시아 대사가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유엔 내에는 “독자적인 업무 영역을 가진 구조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러시아의 입장이라고 추르킨 대사가 밝혔다고 동 통신은 전했다.
추르킨 대사는 “인권문제 논의를 위해서 유엔 인권이사회가 있다. 인권이사회는 북한을 포함하는 모든 국가들을 고려한다”며 “인권문제는 바로 이곳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인권상황은 작년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보리 의제에 올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