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트네프 부총리, "9월 '동방경제포럼' 참석신청자 예상 뛰어넘어"

블라디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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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빌프/리아 노보스티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에서 정부회의를 갖고 오는 9월 3~5일 사흘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 준비상황을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로부터 보고받았다.

당초 이번 제1회 동방경제포럼에는 약 1천 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참가 신청자가 4천 명에 달했다. 그중에는 24개국 약 1,500명의 외국 신청자가 포함됐으며, 가장 신청자가 많은 국가는 중국, 일본, 한국, 싱가로프, 말레이시아다. 그외 660명의 취재진이 등록한 상황이다.

"포럼 예산에 맞추면서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부총리는 말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규모가 아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 1년새 러시아 극동에는 8개의 선도개발구역이 조성되었고 현재 캄차카에 9번째를 조성하는 안이 논의 중이다. 이밖에도 6개 투자사업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결정이 내려졌으며 극동개발기금이 설립되는 등 극동 개발을 위한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말했다. "경쟁력있는 투자 공간이 새롭게 탄생한 것"이라고 부총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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