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영집단공사(CFCG) 등 中영화관계자들 렌필름 방문… 협력 강화 기대

아나톨리 메드베드/리아 노보스티

러시아의 ‘렌필름’ 영화사가 중국 영화제작자들과 영화 공동제작·배급 및 협력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영화사측이 발표했다.

중국 영화계 사절단은 이미 렌필름을 방문 중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중국 최대 영화 제작배급사인 관영 중국전영집단공사(CFGC)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CFGC는 중국 국내 영화시장의 70% 정도를 통제하며 매년 30개 이상의 영화를 제작한다.

허웬진 전영발행공사 부사장은 러시아 영화관에서 중국영화가 더 자주 상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오하이청 CFGC 부사장은 중국 영화제작자들이 렌필름과의 영화 합작제작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렌필름 사장도 중국 영화 사절단에 조만간 중국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This website uses cookies. Click here to find out more.

Accept coo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