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4분기 러시아에서 하산-두만강 국경 검문소를 거쳐 북한 나진항으로 보낸 화물의 양이 43만 2천 톤으로 집계됐다고 러시아철도공사(РЖД) 홍보실이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14년 통과 화물량은 28만 톤이었으며, 그중 23만 8,200톤은 석탄이었다. 금년 1/4분기 나진항에 도착한 러시아산 석탄은 40만 8천 톤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나진항으로 총 150만 톤의 석탄이 수송될 계획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러시아철도공사는 하산-나진 구간 철도 현대화 및 나진항 화물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사업에 들어간 비용은 106억 루블에 달한다. 하산-나진 구간 철도 현대화 사업은 사실상 장차 북한과 한국 사이의 원활한 교통을 보장해줄 한반도종단열차(TKR)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시험사업이라고 러시아철도공사 홍보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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