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白海) 해역 운항 중인 핵미사일 순양잠수함 '블라디미르 모노마흐'함이 캄차카에서 탄도미사일 '불라바'를 성공리에 발사했다고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공식대변인이 밝혔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핵미사일 순양잠수함 '블라디미르 모노마흐'함의 무장 및 안전확보 시스템의 국가 테스트 일환으로 실시됐다. 미사일 비행궤도는 평상시 기준으로 계산됐으며 미사일 탄두는 계획한 대로 캄차카 쿠라 훈련장에 떨어졌다"고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밝혔다.
"잠수함 국가 테스트 위원회 위원들이 '모노마흐'함에 탑승해 미사일 발사 과정을 심사했다. 잠수함 '블라디미르 모노마흐' 지휘관과 승조원의 미사일 발사 임무 수행은 '전문성과 숙련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