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 러시아제 ‘소유즈’ 대신 자체 우주왕복선 제작

미 항공우주국이 ‘소유즈’를 대체할 우주왕복선 제작을 위해 수십 억 달러짜리 계약을 미국 회사와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인을 실어나를 자체 우주왕복선 제작을 위해 미국 회사와 수십 억 달러 짜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는 이를 통해 지금까지 이용해온 러시아의 소유즈 로켓을 대체한다는 계획이라고 러시아 온라인뉴스 lenta.ru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새로운 우주왕복선 제작 계약 체결로 미국은 수 년만에 러시아우주청에 대한 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나사는 지금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쏘아올린 미 우주인 1인당 7천만 달러를 러시아에 지불해야 했다. 현재 스페이스엑스, 시에라네바다, 보잉 세 회사가 나사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나선 상태다.

나사는 새로운 우주왕복선이 완성되면 매년 평균 두 번의 국제우주정거장 왕복비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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