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진 부총리 "러시아 군사용 위성 발사 늘려야 할 것"

몇 차례의 우주로켓 발사 실패로 러시아 우주산업 전반의 개혁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로고진 부통리는 지적했다.

러시아는 군사용 위성과 통신 위성 발사를 확대해야 하며 동시에 관련 제품의 수입대체 과정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몇 차례의 우주로켓 발사에 실패한 후 러시아 우주산업은 근본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개혁을 위한 첫 걸음은 떼어졌다. 러시아 우주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통합로켓우주공사(ОРКК)가 신설됐다. 다음 단계는 통합로켓우주공사 안에 각 분야를 주도할 기업들을 만들고 그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련 업체들이 모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로고진 부총리는 설명했다.

로고진 부총리는 우주산업의 현재 주력 발전 분야에 대해 "첫째, 군사용 위성 발사를 늘려야 한다. 이는 국가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우선방위과제 중 하나다. 둘째, 러시아 전역에서 통신, GPS, 위치측정, 지도작성 등 모든 종류의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위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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