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МКС) 승무원 3인 지구 무사귀환

국제우주정거장(МКС, ISS)을 출발한 유인우주선 '소유즈 TMA-10M'이 카자흐스탄 제스카즈간 시에서 남동쪽 외곽 예정된 장소에 무사히 착륙했다. 우주선에는 러시아인 올레크 코토프, 세르게이 랴잔스키와 미국인 마이클 홉킨스 3인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지상 착륙 후 세 명의 우주인의 건강 상태는 매우 좋았다.

이번에 귀환한 승무원들은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 넘게 근무 하면서 35가지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했다. 러시아 우주인들은 수 차례에 걸쳐 우주 유영을 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우주공간에서의 소치 올림픽 성화 봉송 퍼포먼스였다. 올림픽 성화가 우주정거장으로 쏘아 올려져 우주공간 유영까지 한 것은 소치 올림픽이 처음이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는 러시아인 미하일 튜린, 미국인 리차드 마스트라키오, 일본인 와가타 고이치가 근무조로 남았다. 이들과 교대할 다음 근무조는 오는 26일 우주정거장으로 출발한다. 러시아 우주인 알렉산드르 스크보르초프, 올레크 아르테미예프과 나사(NASA) 소속 우주인 스티븐 스완슨 3인이 다음 교대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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