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땅의 유래를 찾아

루슬란 사무코프/타스

2015년 9월 12일. 레닌그라드 주의 스타라야라도가 마을(село Старая Ладога)에서 고대러시아를 세운 것으로 알려진 류리크 대공과 그의 후계자 올레크 대공의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연대기 기록에 따르면, 고대슬라브인들은 사사건건 서로 싸우며 화목하게 지내지를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바이킹족의 왕 류리크에게 자신들의 땅으로 와서 통치해줄 것을 부탁했다. ("우리 땅은 광대하고 풍요롭지만 질서가 없다. 우리 땅으로 와 우리를 통치해주기를.") 류리크가 이들의 청에 응해 라도가를 찾아 자리를 잡았고 러시아땅의 역사 시발점을 그때로 잡는다. 서기 862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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