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로이터)
"주 상품은 정찰용 무인기, 헬리콥터와 비행선이 될 것"이라고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칼라시니코프 콘체른 회장이 말했다. UAV 사용분야는 국경 경비, 정찰 및 구조작업, 또한 특수 작전을 아우르게 될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마켓츠(Markets&Markets)의 '2014~2020 무인항공기(UAV)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세계 UAV 시장 규모는 67억 달러를 조금 넘었으나, 2020년 경에는 100억 달러 선을 넘을 것이다.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무인기 시장의 69%는 미국이 좌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미 이 분야에서 군사용 무인기 및 상업용 무인기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곧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우선적으로 중국과 인도 같은 나라와 관련돼 있다.
소련은 이미 20세기에 다양한 용도의 무인항공기들을 성공적으로 생산한 바 있다. 그러나 1990년대에 그때까지 쌓아온 잠재력이 거의 소실됐다. 현재 러시아는 잃어버린 것을 만회하기 위해 열심이다. 국영기업 로스테흐(Ростех)의 자료에 따르면, 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경우 러시아는 향후 10년 내에 세계 UAV 시장 3~5%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