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6월 말 모스크바에서는 러시아 영화계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제 35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가 개최된다.

10일간 모스크바는 영화의 도시가 된다. 몇 개의영화관에서 전 세계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가 끝나면 관람객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소감을 나누러 바나 음식점을 찾을 것이다. 올해 영화제에선 유럽, 러시아, 일본, 한국, 브라질 영화가 상영된다. 한국 영화로는 정영헌 감독의 '레바논 감정'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국의 김동호 감독 역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모스크바 영화제의 주요 상영관은 모스크바 중심지이자 소련 말 주요 거리인 신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복합영화관 '옥탸브리(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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