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알료나 렙키나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를 저렴하게 여행하는 5가지 팁

사전에 계획만 잘 짠다면 훨씬 더 저렴하고 편안한 러시아 여행이 가능하다.
2017년 6월 20일 존 라이트, Russia포커스

이런 상황 누구나 겪어 봤을 것이다. 마침내 꿈에 그리던 러시아에 도착해 그동안 계획했던 것들을 다 해보겠다고 굳게 마음 먹는다. 그런데 박물관 몇 군데 돌고나니 입장료, 교통비 등에 주머니가 바닥이 났다. 관광객이란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엉뚱한 짓을 하곤 한다. 그러면서 가장 비싼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스럽게도 여행 혹은 다른 목적으로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비용을 줄이는 몇 가지 팁이 있으니 소개한다.

1. 대중교통을 최대한 활용하라

일러스트: 알료나 렙키나일러스트: 알료나 렙키나

러시아는 정말 대중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다. 비교적 작은 도시에도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구비돼 있는 것을 보고 놀랄 지도 모른다. 사전에 조금 준비만 한다면 택시비로 현금을 다 탕진하는 대신에 현지인들과 시내 전차를 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 교통카드를 구입해 잘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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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서는 대중교통 선택의 폭이 넓다(지하철 또는 버스, 아니면 지하철+버스 환승 등의 조합이 가능하다). 시간을 내 환승 교통비가 얼마인지 대충 알아보고 교통카드 가격과 비교해보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모스크바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트로이카’ 교통카드가 필수다. 지하철, 버스, 전차와 일부 단거리 기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3. 아무 택시나 잡지 말고 믿을 만한 회사의 택시를 이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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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가면 거리에 택시가 많아 놀랄 것이다. 하지만 개인택시보다는 예약 시스템이 갖춰진 회사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모바일 앱 사용이 가능한 얀덱스 택시(Yandex.taxi)나 우버 택시(Uber)가 가격도 저렴하고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하다!

4. 무료입장 박물관만 찾아다니지 말고 개성있는 박물관을 방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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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길지만 공짜니까요!” 러시아에서 산 지 오래된 26세의 미국인 작가 겸 편집자 크리스티나 로시백은 말한다. 하지만 박물관이 무료 개방하는 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 줄 서는 데 시간이 다 간다. 에르미타시 박물관을 공짜로 구경하기 위해 몇 시간 줄을 서겠는가 아니면 다른 유익한 일에 그 시간을 쓰겠는가?

프로가 주는 팁!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갔다면 다른 사람들처럼 에르미타시의 무료 개방일을 기다리자. 그런 후 정치사 박물관이나 국방 및 레닌그라드 봉쇄 박물관에 들려 보라. 외국인에게는 이 박물관들의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느긋하게 구경하다 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거기에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사람들의 발길도 드물다.

5. 골목길 투어로 도시 지리를 익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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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행 일정의 대부분을 박물관 투어에 쏟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로 러시아를 즐기고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어느 도시를 방문했던 상관없다. 화창한 날을 잡아 발길이 닿는대로 시내를 걸어 보자.

이렇게 해보라. 오늘 하루는 걷자고 마음 먹는다. 그리고 오래된 교회의 이름 몇 개를 기억해둔다. 다리도 쉴겸 잠시 앉는 시간에 교회를 찬찬히 올려다 보며 교회에 대한 공부를 하자. 다시 몸을 일으켜 움직이자. 어느 뒷골목에서 이름 모를 작은 박물관이 눈에 띄면 안으로 들어가 그 안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 보자.

여러 공원들의 크기를 재보고 공원의 분수들, 그리고 현지인들은 무심코 지나치는 여러 사물들에 대해 기록해보자. 그 모든 것을 잊지 말고 지도에 표시해 두자.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 하루 동안 보고 느낀 것을 되새겨 보자.

마지막 팁이다. 당신이 방문한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을 찾아 올라가자. 상트페테르부르크라면 성이삭 성당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지도에 표시해둔 장소들을 찾아 보라.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도시와 친해지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 당신이 러시아에 와있다는 걸 모두에게 알리려면 ‘여기서’ 셀카를 찍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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