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상트페테부르크 여행자를 위한 ‘패스시티’ 카드 출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90개가 넘는 박물관, 커피전문점 ‘더블비’, 시내 택시, 지하철, 공항철도 이용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두 도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스페셜 카드 ‘패스시티(PassCity)’가 출시됐다.
‘패스시티(PassCity)’
‘패스시티(PassCity)’ 출처 : Voxxter press photo

며칠 일정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브루크를 찾는 관광객, 또는 유학 중인 학생이나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위한 여행자 카드 ‘패스시티(PassCity)’가 러시아에서 출시됐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패스시티 오디오가이드 앱(영어, 중국어)을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선불카드 개념의 패스시티 카드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부르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두 도시의 거의 모든 주요 박물관들 입장에 사용된다. 단기 여행자 패키지(3, 5, 7, 10일)의 가격대는 최저가 5,190루블(10만 3천 원, 1인 3일용)에서 최고가 14,390루블(28만 5천 원, 2인 10일용)이다. 장기 여행자 패키지(90, 180, 360일용)는 최저가 3,990루블(7만 9천 원, 1인 90일용), 최고가 9,990루블(19만 8천 원, 2인 360일용)이다. 단기 패키지는 하루 동안 여러 박물관을 돌아보고 여러 번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용이다. 장기 패키지는 하루에 교통비 지출 없이 한 개 정도의 박물관을 방문하는 장기 거주자들을 타겟으로 했다.

박물관 입장 외에 방문 외에 이 특별한 카드의 가격에는 커피전문점 ‘더블비(DoubleB)’, 모스크바 공항철도, 상트페테르브르크 지하철, 얀덱스택시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신중파와 절약파를 위한 추가 정보

선불 여행자 카드 패스시티는 복스터(Voxxter) 팀이 2년 반에 걸쳐 개발했다. 개발 기간 동안 복스터는 마스터카드, 얀덱스머니, 얀덱스택시(러시아판 우버택시), 그리고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사이에 인기있는 커피전문점 더블비와 제휴 협약을 맺었다.

패스시티는 일반 은행 카드와 거의 차이가 없다. 마스터카드(MasterCard)를 기본으로 선택 구입한 패키지 내용이 활성화된 상태로 발급된다. 주 사용 카드에 보조카드로 사용하면서 여행시 현금분실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카드로 입금도 가능하며 일반 쇼핑 결제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최근 인터넷은행들이 주로 사용하는 택배 발송 방식을 이용한다. 복스터의 막심 이블레프 대표이사는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주문하거나 앱 구입을 통해 카드를 주문하면 공항철도 역이나 호텔 등 정해진 시간과 장소로 택배기사가 배송해준다. 낯선 도시에서 판매소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그편이 훨씬 편리하다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복스터측은 패스시티 카드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포함해 두 도시를 찾는 스포츠팬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ike us o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