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송영길 특사로부터 문 대통령 친서 전달 받아

2017년 5월 25일 Russia포커스 편집부
송영길 한국 대통령 특사 “문재인 신임 대통령 러시아에 큰 관심과 애정 갖고 있어”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L) shakes hands with Song Young-gil
2017년 5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송영길 한국 대통령 특사와 악수를 하는 모습. 출처 : 로이터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송영길 한국 대통령 특사를 맞이했다. 송 특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에는 한국 신 정부의 양국관계 발전 의향과 그 원칙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푸틴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최근 취임 축하 전화 통화에서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송영길 특사의 기여를 치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한관계 강화에 기여한 송 특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2010년 귀하의 개인적 지원으로 순양함 바랴그의 선수기가 러시아에 인도된 점을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길 특사는 당선 축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 인사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출처: 로이터출처: 로이터

송 특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문재인 신임 대통령께서는 매우 강한 의지를 가지신 분이며 러시아와 양국관계 자체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시다. 두 분 대통령께서 말이 잘 통하실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응수했다.

전날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극동개발부 장관은 송 특사와 러시아 극동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갈루시카 장관은 “양국간의 투자협력 잠재력이 최소 2배 정도 높아졌다. 러시아 정부의 목표는 극동을 사업하기 편한 곳으로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준비된 문건들이 사실상 극동의 새로운 비즈니스맵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갈루시카 장관에 따르면, 양국 협력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는 어업, 수산업, 조선업, 농업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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