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파이가 중력을 극복할 만큼의 슈퍼 파워를 주진 않아도, 당신 입맛을 사로잡을 것은 확실하다. 베리와 초콜릿 필링이 꽉찬 조그마한 패스트리에 대해 아마 당신은 못 들어봤겠지만 55년 전 이달 우주 비행에 성공한 유리 가가린이 사랑했던 파이였다.

바삭한 크러스트, 부드러운 수플레, 크리미한 초콜릿과 상큼함을 더해주는 베리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디저트가 또 있을까?

요리를 시작해보자!

시작에 앞서 아래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밀가루 400g (1.3컵)

버터 250g (1.1컵)

설탕 250g (1.25컵)

베리 종류 250g (2.5컵) (우리는 크렌베리를 사용했지만, 체리 또한 좋은 옵션이다.)

계란 4개

코코아 파우더15g (2테이블스푼)

베이킹 파우더10g (2티스푼)

키셀 파우더70g (9테이블스푼) (러시아 전통 젤리 음료인 키셀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가루를 일컫지만, 만약 키셀 파우더를 구할 수 없다면 2테이블스푼의 전분가루를 사용하면 된다.)

우선 반죽을 만들자

1. 체로 거른 밀가루와 차가운 버터가 잘 섞이도록 비벼서 가루 상태로 만든다.

2. 설탕 50g과 베이킹 파우더를 넣은 후 저어가며 섞어 반죽의 형태로 만든다.

3.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고, 반죽 가운데에 구멍을 만든 다음, 분리한 노른자를 넣고 섞는다.

4. 반죽을 대-중-소 크기로 3등분한다. 제일 작은 부분은 냉동실에 30분 간 넣어둔다. 중간 크기 반죽에 코코아 파우더를 넣고 반죽하여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 반죽 볼을 냉동실에 약 20-15분 간 넣어둔다.

5. 가장 큰 반죽을 베이킹 팬에 넓게 펴서 깔아준 후, 냉장고에 한 시간 정도 넣어둔다.

6. 밀가루를 묻힌 베리를 서늘해진 반죽 위에 올리고, 냉동실에 넣어뒀던 초콜릿 반죽을 갈아서 베리 위에 뿌린다.

이제 수플레를 만들 차례다.

1. 계란 흰자를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거품기로 치면서 설탕 200g을 서서히 추가한다.

2. 키셀 파우더(또는 전분가루)에 미리 만든 머랭을 넣고 계속해서 섞는다.

3. 이렇게 완성된 수플레를 초콜릿 반죽 위에 붓는다.

4. 마지막이지만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토핑이다.

5. 제일 처음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가장 작은 반죽을 갈아서 수플레 위에 뿌린 후, 예열된 오븐에 넣고 160도로 한 시간 굽는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