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최고 박물관 및 미술관 TOP 5

권위 있는 ‘The Art Newspaper’의 러시아 버전이 러시아 양대 수도의 인기 박물관 순위를 발표했다.
visited museums in Moscow and Spb
출처 : Lori / Legion-Media

순위 조사 대상은 23개의 박물관들 및 미술관들이며, 그 중 넷은 민영이다. 모스크바 소재 유대 박물관은 세계적인 전시 디자이너 랄프 아펠바움이 작품을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전시한 것이 강렬한 인상을 줬고 또 많은 전시 활동(아니쉬 카푸르의 솔로 프로젝트 포함)에도 불구하고 15위에 그쳤다(관람객 210,000명). 그런 한편 2015년에 문을 연, 렘 콜하스가 리모델링한 다쉬아 주코바와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가라쥐’는 11위를 점했다(관람객 538,205명).

Top-10의 마지막 자리는 모스크바 소재 멀티미디어 아트 뮤지엄이 차지했다. 2015년 610,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는데, 박물관을 건립한 올가 스비블로바의 타오르는 열정과 국제적 명성을 고려하면 놀랄 정도로 적은 수이다. 스비블로바는 이 박물관에서 1년에 40회가 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유명한 인상주의 컬렉션을 모아놓고 있는 모스크바의 국립 푸쉬낀 미술관은 7위를 기록했다.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그에 위치한 박물관 및 미술관 중 5위권 내에 든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상트페테르부르그의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3,668,031명)

옛 러시아 황가의 거처였으며 규모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이 박물관의 관람객 수는 2014년과 비교할 때 30만 명 늘었다. 2014년는 에르미타주가 속한 참모 본부 건물에서 현대 미술 비엔날레 ‘Manifesta’가 열려 관객이 많았지만 2015년에는 그런 행사가 없었음에도 관람객은 더 늘었다.

www.hermitagemuseum.org

2.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역사 박물관(2,639,841명)

출처 : Lori / Legion-Media출처 : Lori / Legion-Media

이 박물관 관람객이 많은 이유들 중 하나는 박물관을 구성하는 건물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 중에는 뼤뜨로빠블로브스까야 성, 페테르부르그 아방가르드 박물관, 오례쉐크 성이 포함된다.

www.spbmuseum.ru

3. 모스크바 크렘린 박물관(2,157,637)

크렘린. 출처 : 로리/레기언 메디아출처 : Lori / Legion-Media

이 박물관의 엘레나 가가리나 관장은 올해 관람객 수가 더 늘어날 것이란 의견을 갖고 있다. 이 박물관은 최근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관광객이 대규모로 몰려온다. 이에 박물관은 최근 중국어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러시아어, 영어 버전만 있었다.  

www.kreml.ru

4. 모스크바 소재 국립 트레티야코프 미술관(1,626,825)

러시아 미술의 주요 보고인 이 미술관의 두 건물(라브루쉰스끼 거리와 크림스키발 소재에 위치한)을 통틀어 관람객이 150만 명이 약간 넘는다. 이에 중대한 역할을 한 것이 ‘러시아 인상주의 화가’ 발렌틴 세로프의 회고전으로, 워낙 인기가 높아 몇 번에 걸쳐 연장 전시됐다.

www.tretyakovgallery.ru

5.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국립 러시아미술관(1,566,500)

이 미술관은 러시아 미술의 또 다른 대규모 소장 기관이다. 이 곳을 찾은 관람객이 많은 것은 매년 컬력션이 늘어 전시관을 추가하면서 미술관 안에 또 하나의 미술관이 있는 방식이 됐기 때문이다.  작년에 대리석궁전에서는 피카소, 워홀 및 여타 20세기 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이 포함된 루트비히 컬렉션이 다시 전시되었다.

www.rusmuseu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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