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카운트다운!...“알뜰족”을 위한 숙박 정보

Airbnb 가장 빠른 시간에 소치 시내나 교외의 가장 ‘가성비’ 좋은 숙박시설을 찾고자 하는 이에게 최고의 사이트다. (사진제공=airbnb.com)

Airbnb 가장 빠른 시간에 소치 시내나 교외의 가장 ‘가성비’ 좋은 숙박시설을 찾고자 하는 이에게 최고의 사이트다. (사진제공=airbnb.com)

2014 소치 동계올림픽 D-데이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올림픽을 소치에서 직접 즐기고 싶은데, 아직 구미에 맞는 숙소를 찾지 못했는가? 그렇다면 Russia포커스가 엄선한 5개 사이트를 둘러보시라.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소치에는 저렴한 숙박시설이 많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올림픽 게임이 벌어지는 도시의 숙박료가 평소보다 8~10배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호텔 등 숙박업소 정보는 올림픽 공식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콜센터도 마련되어 있어 전화 한 번으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어를 할 줄 모르거나 국제전화 사용을 원치 않는다면 여행사에 문의하는 것도 방법이다. Russia포커스에서 여러분께 올림픽 동안 소치에서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편안한 숙소를 찾을 수 있도록 5개 사이트를 소개한다.

에어비엔비(Airbnb)

가장 빠른 시간에 소치 시내나 교외의 가장 '가성비' 좋은 숙박시설을 찾고자 하는 이에게 최고의 사이트다. 이미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사이트에는 현재 하루 숙박비 15 달러의 가장 저렴한 곳부터 500달러 정도의 '스위트'급까지 다양한 수준의 아파트, 전원주택, 방, 호스텔 등에 대한 숙박 정보 450개 정도가 올라와 있다. '고전적'인 숙박시설 말고도 이곳에선 필요한 것이 모두 갖춰진 '에코텐트' 대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에코텐트는 캅카스 산속에서 흑해 해변까지 어디든 원하는 곳에 설치 주문이 가능하다. 이 텐트에는 난방장치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소치의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다.

‘에코텐트’는 난방장치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소치의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다.
'에코텐트'는 난방장치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소치의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다. (사진제공=airbnb.com)

카우치 서핑(Couchsurfing)

이미 유명한 사이트로 현지 무료 민박 정보를 제공한다. 묵을 숙소를 구할 수 있을 뿐아니라 소치 관광 가이드 서비스, 시내 흥미로운 장소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 그리고 여행 친구들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스타일의 여행에 구미가 당긴다면, 과감하게 소치의 카우치서퍼들을 찾아보라. 외국인과의 교제에 목마른 소치의 카우치서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루모라마(Roomorama)

2009년에 만들어진 사이트로 소치의 '빈방' 정보를 짧지만 확실하게 제공한다. 올림픽 기간 중 4인용 1실 하루 숙박료가 30달러인 곳부터 있다.

인 소유즈(In soyuz)

CIS 국가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상당히 흥미로운 사이트다. 이 사이트를 통해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여러 도시에서 방이나 아파트를 대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특히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와 바로 국경이 닿아 있다. 동계올림픽 관람 전에 구소련 국가들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트래킹 홈스(Trekking Homes)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가장 올림픽 시즌에 어울리는 숙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부터 활동 중인 사이트로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아파트나 전원주택 등 숙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 또는 단체 여행객들에게 차량운전 및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든 서비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푸틴 대통령이 사랑하는 소치(본인도 이렇게 생각할지는 미지수다)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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