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스캔들로 자격정지됐던 러시아반도핑기구 활동 재개

2016년 1월 21일 알렉세이 모스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새로운 결정으로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이 Russia포커스에 밝혔다.
출처 : AP

지난해 1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가 러시아 육상계 금지약물 사용 스캔들과 관련한 1차 조사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자격이 정지됐던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활동을 재개한다고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장관이 타스 통신에 밝혔다. 무트코 장관에 따르면, 러시아반도핑기구는 관련 권한 일부를 되찾았으며, 국제 전문가들의 참여 하에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앞으로 영국반도핑기구(UKADA)가 러시아반도핑기구의 활동을 감독하게 된다. 무트코 장관에 따르면, 가까운 시일내로 관련 합의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RUSADA의 활동이 WADA 기준에 완전히 부합한다는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영국반도핑기구는 러시아 육상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검사 일정 조직 및 예외약물 허가서 발급을 맡게 된다고 일간 코메르산트는 전했다.  

세계반도핑기구가 RUSADA의 활동 재개 결정을 내림에 따라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스포츠 전문 변호사 발레리 페도레예프는 지적했다. 그는 Russia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WADA의 이번 결정은 상황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일보다. 이로써 러시아 육상선수들이 올림픽기가 아니라 러시아 국기 아래 리우올림픽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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