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탈환 후 러시아가 하게 될 일

시리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군과 반군의 협상이 곧 개시될 예정이지만 분쟁 종식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Aleppo
알레포, 시리아. 2016년 12월 13일. 출처 : 로이터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지난 14일 밤 “시리아 정부가 반군이 장악하고 있던 알레포 동부의 남은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시리아의 교전이 종식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발표했다.

대사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하지만 이 길이 작년 12월에 채택한 결의안에 명시된 궤도로 돌아오는 길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결의안에는 시리아의 새 헌법을 제정하고 국제사회의 감시하에 선거를 실시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대사는 “앞으로 6년 동안 이어진 내전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를 전면 재건하는 일에 착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레포 탈환 이후 러시아는 온건 반대파 대표들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고 시리아인들 간 협상을 재개하도록 힘쓸 예저이다.

인터넷 매체 가제타루(Gazeta.ru)의 군사평론가 미하일 호도렌코크 예비역 대령은 Russia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정규군은 반대파 무장세력의 사실상 수도를 탈환했다. 바로 지금이 대화를 통해 결정할 줄 아는 세력들과 평화협상을 시작할 모든 전제조건이 갖추어져 있는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러시아가 지금 가장 시급하게 할 일은 알레포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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