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비행 가능한 전략폭격기 Tu-160M2 2018년 첫 비행 예정

전략전폭기 투폴레프 Tu-160

전략전폭기 투폴레프 Tu-160

Press Photo
개량형 전략폭격기 Tu-160M2는 대공방어망이 도달할 수 없는 고도 18km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2016년 말 러시아 국방부는 전략폭격기 투폴레프 Tu-160M2을 위한 개량형 엔진 NK-32 첫 양산 물량을 인도 받을 예정이다.  

러시아 우주항공 전문 월간지 ‘브즐료트(비상)’의 안드레이 포민 편집장은 방산업계 전문 포털 VPK와의 인터뷰에서 “NK-32는 독보적인 사양의 항공기 엔진이다. 세계 최강 출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대기권 비행은 물론 성층권 비행도 가능하며 제트 엔진과 로켓 엔진 두 방식으로 작동한다. NK-32을 장착한 Tu-160기의 최고 순항 고도는 1만8000m다. 그래서 적의 방공망을 뚫고 비행할 수 있다. Tu-160기는 시속 2천km에 가까운 속도로 지구의 어느 항공기보다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면서 적의 전투기를 쉽게 따돌릴 수 있다. 승무원들은 이러한 비행을 위해 우주인들이 착용하는 것과 유사한 특수 비행복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전략전폭기 Tu-160의 개량형 Tu-160M2기의 첫 비행은 2018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양산은 2021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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