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엿새째... 러시아팀 종합순위 7위

러시아 수영스타 율리야 예피모바

러시아 수영스타 율리야 예피모바

로이터
대회 엿새째인 11일 러시아 대표팀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종합 순위 6위로 올림픽 엿새째를 맞은 러시아팀은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종합 순위 7위로 물러섰다.

이날 여자 평영 200m 종목에서 율리야 예피모바가 2분 21.97초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비탈리 뭇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리우 올림픽 은메달 2관왕이 된 예피모바를 축하하며 “힘든 시기에 대회 준비를 해 왔기에 그녀의 성공은 국가 전체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피모바는 “누구나 금메달을 원한다. 리우올림픽은 나의 세 번째 올림픽이다. 첫 번엔 4등을 했고, 두 번째엔 3등을 했다. 이번엔 2등이다. 어쩌면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내 것이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여자 펜싱팀이 여자 단체 에페에서 동메달을 땄다. 알리야 무스타피나는 기계체조 여자 개인 종합 3위에 올랐다. 세 번째 동메달은 예브게니 릴로프가 남자 200m 평영에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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