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교통대, 북한 철도전문가 양성한다

극동교통대
북한 우수학생들 하바롭스크 소재 극동교통대에서 철도운송 전문가 양성 교육받는다

하바롭스크에서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중 하나인 북한의 철도 전문가들을 양성하게 된다고 지난 1일 극동국립교통대학교(FESTU) 세르게이 함진 홍보부장이 밝혔다. 극동교통대 사절단이 최근 북한 실무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방문 중에 ’철도운송 분야의 협력 확대 및 고숙련 전문가 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하바롭스크 소재 극동국립교통대학교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통대학교다. 지금도 23명의 북한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유리 다비도프 극동교통대 총장은 “북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매우 근면하다”고 칭찬했다.

교통대 사절단의 이번 북한 방문의 최대 성과는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다. 관련 양해각서는 유리 다비도프 극동교통대 총장과 리영철 평양철도대학교 총장이 서명했다. 그에 따라 극동교통대는 조만간 추가로 북한 학생들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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