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세관, 한국發 스포츠식품 100여톤 압류

Flickr/ Denilson Costa
수입금지된 스포츠식품 1억2천만 루블 어치 연해주 세관에서 압류돼

연해주 법원이 나홋카의 한 회사가 한국으로부터 들여오려던 스포츠 식품 94톤을 압류하도록 지시했다. 해당 식품은 제재 관련 금수조치 목록에 올라있다.

관련 나홋카 기업은 한국으로부터 8개의 컨테이너에 스테아린산으로 신고한 상품을 실어 들여오려고 했다고 ‘나로드니예노보스티’ 통신이 수사기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연해주 세관은 검사 과정에서 컨테이너 안에 신고 내역과는 달리 스테아린산이 아닌 분말 스포츠 식품이 실려있음을 적발했다. 해당 식품은 대서방 맞제재 관련 조치에 따라 러시아 내에서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압류된 상품의 총 가격은 1억 2천만 루블(23억 2천5백만 원)이 넘는다. 관련 나홋카 기업은 2천만 루블 이상의 탈세로 형사 입건되었으며 컨테이너는 모두 압류됐다.

>> 연해주 세관, 방사능 화장품 실은 한국發 컨테이너 적발, 반송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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