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9월 ‘2016 아르미야’ 군사 전시회에서 Ka-52헬기, T-90전차 조종 기회 제공

로이터
오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서쪽 70km에 있는 파트리오트 공원 맞은 편 알라비노 군사훈련장 내 교육시설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청년 전사 체험 코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전투헬기 Ka-52 ‘알리가토르’와 전차 T-72, T-90의 기초적인 조종법을 배울 수 있다.

전차 체험코스는 군이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전문 시뮬레이션 장비를 이용해 진행된다. 실제 전장 환경 속의  T-72와 T-90을 완벽히 재현하는 시뮬레이션 장비에 탑승하면 전차가 달리는 지형의 모든 크고 작은 충격들을 직접 느낄 수 있다. Ka-52 전투헬기도 시뮬레이션 장비를 통해 이착륙뿐 아니라 엔진고장, 적의 피격 같은 비상 상황에서의 대처법 등을 같은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이 체험하게 될 시뮬레이션 장비는 30개 러시아 방산기업들이 합동해 만들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알라비노 훈련장 파트리오트 공원에 전문 시뮬레이션 장비를 고정 설치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This website uses cookies. Click here to find out more.

Accept coo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