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5일.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베이징 인민대궁전 환영식에서 러시아와 중국 국기를 손에 쥔 소년.
AP러-중 양국 정부는 로켓 엔진·발사장치의 개발 협력과 이와 관련한 입법 의향을 담은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러시아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이 발표했다.
러시아연방우주청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푸틴 대통령의 방문 기간 중에 양국 정부는 평화적 목적의 우주공간 운용·활용 및 발사장치·지상배치 우주 인프라의 개발·운용을 위한 양국의 협력과 관련한 기술 보호 조치들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합의서에는 이고리 코마로프 러시아연방우주청장과 쉬다저 중국국가항천국(CNSA) 국장이 서명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1992년부터 평화적 목적의 우주 개발 및 활용 분야에서 협력을 해왔다.
이 발표는 또한 “양국은 우주개발 주무기관 간에 새로운 형태의 우주분야 협력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