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굴로프 아태차관-황준국 본부장, 모스크바 ‘북 핵실험’ 대응 회동

러시아 외무부 아태차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차관 이고리 모르굴로프.

타스
19일 화요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한국 양국 정부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는 이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차관은  모스크바를 찾은 황준국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19일 북한 핵실험 재개 대응과 관련 회동을 갖고 이러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회동에서 북한 당국의 수소폭탄 실험 공표와 관련하여 한반도 핵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양국의 의견이 교환됐다.  양국은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안을 정면적으로 위반한 이번 북한의 행동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러 외무부 성명은 밝히고 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현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대화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러 외무부는 밝혔다. 또한 상황의 정상화는 역내 평화 및 안보 메커니즘의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으로의 이행이라는 측면에서도 필요하다고 러 외무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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