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미타시 박물관, ‘팔미라 컬렉션’ 소장... 향후 팔미라 재건 위한 자료 준비 중

팔미라.

팔미라.

레기언 미디어

국립 에르미타시 박물관이 테러에 의해 파괴된 시리아 팔미라 고대유적을 장차 재건하기 위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팔미라 유적 전시물들에 대한 자료를 준비 중이다.

에르미타시 박물관의 ‘팔미라 컬렉션’에는 열 개의 무덤 부조, 조각상 조각들, 팔미라의 통관세율이 희랍어와 아람어로 적힌 거대한 석판 외 테레사와 동전과 같은 소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에르미타시 박물관의 팔미라 컬렉션 순회전시회 조직 문제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미라는 고대 후기 다마스쿠스와 유프라테스 강 사이 시리아 사막의 부유한 오아시스 도시 중 하나였다. 팔미라 고대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이슬람국가(IS)는 금년 5월 20일 팔미라를 점령한 후 알랏의 사자상, 발샤민 신전을 포함 일부 고대 기념비들과 팔미라에서 가장 큰 건물인 벨(바알) 신전(기원후 32년 티베리아 황제 시절 건축)를 파괴했다. IS는 또한 팔미라 유적 연구에 평생을 바친 시리아에서 가장 덕망 높은 고고학자 할레드 알 아사드(80세)를 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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