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미하일 메트젤 / 타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터키와 러시아의 비자 면제 협정이 2016년 1월 1일 자로 폐지된다고 11월 27일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지도부가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발효 중인 비자 면제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2016년 1월 1일 자로 발효된다”고 말했다.
현재 터키 시민들은 무비자로 30일간 러시아에 입국해 체류할 권리가 있다. 학업과 취업 등을 위해 이보다 더 오래 체류하려면 러시아 비자를 받아야만 한다. 러시아 시민들도 터키 체류 시 그와 비슷한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는 2010년 체결된 양국 간 협정에 의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