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 MD망 뚫는 '킬러 미사일', 2016년 실전배치

RS-25 '야르스'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코드명 RS-26 '루베시'가 2016년 내로 이르쿠츠크 근위미사일연합부대에 실전배치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이 타스 통신에 알려왔다.

신형 ICBM '루베시'의 실전배치 시기는 앞서 2015년 중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몇 차례의 시험 발사가 연기됨에 따라 실전배치 시기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러시아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RS-26 '루베시'는 미국이 러시아 서부 인접국들에 MD(미사일방어)망을 배치하는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발됐다. 프로젝트가 기밀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ICBM RS-24 '야르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는 정도가 공개되어 있다. '루베시'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탄두가 분리된다. 중량은 60톤 미만으로 알려졌다. '루베시'는 이동식으로만 생산되며 장차 기존의 지하발사식 ICBM '토폴' 미사일을 완전히 대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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