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류셴코, 허리 부상 악화로 시즌 초 경기 참가 포기

Getty Images

오는 9월 12~13일 소치에서 열리는 러시아 피겨 국가대표팀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러시아 피겨선수 예브게니 플류셴코가 R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플류셴코는 "건강 문제 때문에 선발전에 가지 못한다. 치료 중이던 이스라엘에서 등에 국부마취주사를 맞았다. 아직 신체에 무리를 주지 말라는 의사들의 권고가 있었기 때문에 9월초 선발전에는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32세의 피겨 '노익장' 플류셴코는 선수생활을 재개할 생각이라고 발표했다. 작년 소치올림픽에서 그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지만, 개인전 직전에 척추 부상 악화로 경기를 포기했다. 플류셴코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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