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컨설팅그룹, “루블 폭락으로 러시아 경쟁력 미국 넘어서”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전문가들이 세계 공산품 수출량의 거의 90%를 차지하는 25개 국가들의 경제 경쟁력을 생산비용지수를 기초로 평가했다. 생산비용지수가 낮을수록, 상품과 서비스 원가가 낮아지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을 상대로 한 경쟁력은 올라간다.

생산비용지수는 임금수준, 노동생산성, 에너지 가격, 환율이라는 네 가지 구성요소로 이뤄진다. 2015년 러시아의 생산비용지수는 90%(미국 지수를 100%로 잡는다)로 전년 대비 9퍼센트 포인트 하락했다. BCG 전문가들은 이를 환율과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결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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