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현충일, 모스크바에서 '제2회 평화통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사진제공=Press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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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6일(토) 현충일에 모스크바에서 민주평통모스크바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평화통일 글짓기와 그림그리기"대회가 원광한글학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모스크바한국학교, 모스크바토요한국학교, 1086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어린이들 80여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식에서 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은 "현충일인 오늘 우리 어린이들이 남북한이 하나되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하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를 갖게 되어 행사가 더욱 뜻 깊다" 며 " 어린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평화통일에 대해서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여 좋은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져 제출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에서 당부했다.

약 한 시간 가량 주어진 시간에 어린이들은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그림과 글을 써내어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행사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태호 수석부회장은 심사평에서 "심사의 기준은 얼마나 평화통일이라는 주제에 충실했는가와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도 함께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 선생님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수상자로는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토요한국학교에 재학중인 오아림 학생이 차지했다. 김서이, 김한비 어린이등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품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에게는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참가상도 제공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 중에는 김원일 모스크바협의회장이 16기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도 함께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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