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개최

2015년 5월 15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가 개최되었다.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는 국내 러시아어 학습에 관심을 제고하고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목표 아래 2011년부터 매년 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 전국 규모의 사회적 관심도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해마다 본 토론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및 출신교 수가 증가하고 참가자들의 러시아어 수준이 높아진다는 점은 이미 본 토론대회가 국내 러시아어 교육인과 학생들에게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5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개최 - 대상A조 (사진제공=Press Photo)
제5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개최 - 대상A조 (사진제공=Press Photo)

토론대회는 러시아 등 현지 연수 기간이 짧은 학생들도 참가하여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수기간 3학기 기준으로 A조와 B조로 나누어 예선, 준결승, 결승의 3단계로 진행되었다.

금년 제5회 토론대회에는 국내 19개 대학 36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그 가운데 A조에서 9명, B조에서 8명이 결선에 진출, "한국어로 번역된 '푸시킨'은 한국 문학인가, 러시아 문학인가?", "국가의 대의와 개인의 행복, 여러분의 선택은?" 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5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개최 - 시상식 후 단체컷 (사진제공=Press Photo)
(사진제공=Press Photo)

결승 결과 A조에서는 한국문학번역원 이재규 학생이, B조에서는 한국외대 손다은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여 각각 주식회사 팔도에서 제공하는 모스크바 왕복 항공권과 러시아 푸시킨 언어대학에서 제공하는 단기언어연수 증서를 받았다. 각조 금상 수상자도 아에로플로트가 제공하는 모스크바 왕복 항공권과 니즈니국립언어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단기언어연수 증서를 받았다. 그 외에 A조와 B조 은상과 동상이 시상되었으며, 러시아대외협력청, 씨엔티 항운, 음악평론가 장일범 등이 제공하는 상금과 상품을 수여받았다.

청중들을 위해 마련된 퀴즈쇼에서는 러시아와 관련된 문제의 정답을 맞힌 많은 학생들이 Russia포커스(RBTH), 뿌쉬낀하우스, fn투어 등에서 제공한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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