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5월 9일 승전기념일 기념행사 참석 해외 정상 명단 공개 예정

러시아의 승전기념일 공식 기념행사에 해외 정상들이 연이어 불참 의사를 밝히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공보실장은 이에도 불구하고 승전기념일은 전국민의 축제라고 발표했다.

페스코프 공보실장은 승전기념일 기념행사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는 "물론 우리는 외국 정상들의 참석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축제는 러시아 전체, 러시아 국민 전체, 2차 대전 참전자들을 위한 축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 정상들의 참석 여부와 상관 없이 승전기념일은 진정한 전국민의 축제"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공보실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7일 화요일 승전기념일 기념행사 조직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오늘 회의에는 페스코프 크렘린궁 공보실장과 세르게이 이바노프 크렘린궁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오는 5월 9일 러시아 승전기념일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해외 정상들의 명단은 사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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