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전투기 T-50 ‘팍파’ 1차 시제품 군 인도 개시

T-50 ‘팍파’ (사진제공=드미트리 제르딘/wikipedia.org)
T-50 '팍파' (사진제공=드미트리 제르딘/wikipedia.org)

지난 1월 30일 유리 슬류사리 '통합항공기제조사' 사장은 5세대 전투기 T-50 '팍파' 1차 시제품의 러시아군 공급이 시작됐다고 '로시야-24' TV 생방송 인터뷰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라 T-50의 성능테스트는 시제품을 인도받은 공군에서 직접 실시하게 된다. 현재 1차 시제품 전량이 특수 비행센터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T-50의 양산 및 본격적인 군 공급은 내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전세대인 4세대, 4.75세대 전투기들과 T-50의 차이점은 스텔스기를 잡아내는 첨단 레이더장치, 전자방해장비 '기말라이(Гималаи, 히말리야)', 막강한 초정밀 무기 탑재에 있다. T-50에 탑재될 신형 무기들은 현재 함께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T-50 자체도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 개발사인 '수호이' 설계자들은 레이더피탐면적(RCS)을 수 배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빅토르 본다레프 러시아 공군 사령관은 T-50의 성능이 F-22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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