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흑해함대, 연내 크림에 나토(NATO) 군함 감시위한 ‘드론’ 부대 창설

러시아군이 흑해함대 해군항공대 휘하에 2015년 내로 무인항공기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14일 수요일 크림 해군기지 대변인이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밝혔다.

"연안과 공해상의 감시 임무 수행을 위해서 무인항공기가 필요하다. 현재 러시아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항공기 기종은 '오를란-10(Орлан-10)'뿐이다. 흑해의 나토(NATO) 군함 감시 및 정찰 임무 수행 등을 위해 해군항공대와 공동으로 '오를란-10'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동 소식통은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운용중인 드론 '오를란'은 현재 흑해함대 군사훈련장 순찰에 사용되고 있다. 드론 '오를란'은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비행이 가능하며 야간에는 적외선카메라가 작동한다.

전날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러시아 국방부가 2015년 한해 동안 크림, 칼리닌그라드 주, 북극의 군사력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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