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감찰단이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협정의 일환으로 미국 내에서 관찰비행에 나선다고 세르게이 자벨로 국가핵전력감축센터(НЦУЯО) 소장 권한대행이 밝혔다.
이번 비행은 러시아 감찰단이 협정 회원국 영토에서 금년에 실시한 33번째 관찰비행이 될 것이라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자벨로 권한대행은 "항공자유화 협정의 일환으로 러시아 감찰단이 러시아 순찰기 Tu-154M Lk-1을 타고 미국 내에서 관찰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행은 10월 20~25일 6일 동안 트레비스 오픈스카이 비행장(캘리포니아 주)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내 최대 비행거리는 4,250km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