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Mi-8ATMSh 헬기, 6시간 1,300km 무착륙 비행 기록 세워

‘2014 보스토크’ 군사훈련 참가를 위해 쿠릴열도를 출발한 Mi-8ATMSh 헬기들이 캄차카 반도까지 총 1,300km 이상의 거리를 무착륙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 대변인이 '2014 보스토크' 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Mi-8ATMSh 헬기들이 기록적인 장시간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투룹 섬(쿠릴 열도)을 출발한 16대의 Mi-8ATMSh 헬기가 '옐리조보' 비행장(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까지 해상 비행을 완수했다. 헬기들은 해상 약 1,300km의 거리를 6시간여에 걸쳐 비행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간 기착 없이 1,300km 거리를 돌파하기 위해 헬기에는 추가 연료탱크가 장착됐다.

This website uses cookies. Click here to find out more.

Accept coo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