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일본 방위성 러시아와 군사협력 재개 희망” 보도

러시아-일본 양국이 블라디보스토크 연안에서 인도주의적 성격의 합동 해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러시아군과의 접촉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러시아 온라인뉴스 lenta.ru가 보도했다.

러시아와 일본 양국이 이달말 블라디보스토크 연안에서 합동 구조수색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일본 니케이 신문이 일본 방위성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와 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해상 훈련은 인도주의적 성격을 띤다. 일본 방위성은 또한 국방 분야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하여 러시아와 협의회를 갖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 일본 간의 군사적 접촉은 지난 8월 일본이 서방의 대러 제재에 합류한 이후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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