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은 지구최초 인공위성 발사 기념일 겸 러시아 우주군의 날

매년 10월 4일은 2011년 12월 1일부로 러시아 공중우주방어군(ВКО)에 편입된 러시아 우주군의 날이다. 1957년 바이노쿠르 우주기지에서 인류 사상 최초의 인공위성이 발사된 것을 기념하여 우주군의 날로 지정됐다. 1967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제18회 국제천문학회의에서 이 날은 우주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날로 공인됐다.

러시아 우주군은 2001년 창설됐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230회 이상의 로켓 발사체가 발사되여 지구궤도로 300여 개의 위성을 쏘아올렸다. 위성의 종류로는 통신, 항법, 지도(cartography), 지구원격탐사, 이동통신, 과학 위성 등이 있다. 우주공간 관제장치의 도움으로 국제우주정거장(МКС, ISS)과 다양한 우주물체와의 충돌 위험을 900여 차례 경고, 예방해왔다.

러시아 국방부 공중우주방어군 공식대변인 알렉세이 졸로투힌 대령의 말에 따르면, 2020년까지 차세대 대공미사일복합체 S-400, '판치리-S', '비탸시'로 공중우주방어군의 전면 재무장이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This website uses cookies. Click here to find out more.

Accept coo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