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밀워드 브라운 옵미터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브랜드 순위도 조사에서 러시아 기업은 올해도 두 칸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70위를 차지한 러 최대은행 스베르방크(Сбербанк)의 브랜드가치는 작년 대비 19% 증가한 126억5500만 달러를, 82위를 차지한 이동통신사 MTS(МТС)는 11% 증가한 106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몇 년 사이에 100대 브랜드 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러시아 기업으로 밀워드 브라운 옵티머는 대외경제은행(ВТБ), 이동통신사인 메가폰(МегаФон)과 비라인(Билайн), 인터넷 포털 사이트 얀덱스(Яндекс), 맥주회사 발티카(Балтика)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