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국민, “푸틴 없는 러시아 상상할 수 없다”

1년 전인 2012년 5월 7일 푸틴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 여론조사기관 레바다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러시아인 55%가 2018년 대선에선 새로운 인물이 대통령으로 선출되기를 바라고 있다. 14%는 새 대통령이 푸틴의 정책을 계승하기를 바랬으나 41%는 새 인물이 "다른 방식으로 국정 운영을 해 주기를" 바랬다. 한편 24%는 '푸틴 없는 러시아'라는 극단적인 슬로건에 동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반푸틴 성향이 가장 강한 도시는 모스크바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정권교체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응답자 중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부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2018년 대선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적인 정치인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 믿는사람은 15%에 불과했다고 레바다센터는 발표했다. 응답자의 16%는 2018년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될 것, 19%는 또 다른 '후계자'가나설 것, 31%는 2018년에도 다시 푸틴이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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