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 탄압 희생자 기리는 ‘마지막 주소’ 운동…러 전역에 4백여 개 추모판 설치

‘누군가 우리를 기억해 주는 한 우리는 살아 있다.’ 2014년 10월부터 거의 매 주말마다 러시아 전역의 여러 도시 아파트 벽에는 스탈린 탄압 시절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추모 현판이 내걸리고 있다.

스탈린 탄압의 희생자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아파트 벽에 추모 현판을 설치하는 ‘마지막 주소’ 운동(акция “Последний адрес”)은 2년 전 시작됐다. ‘마지막 주소’란 체포 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떠난 주소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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